안녕하세요.
널스 들락날락거리다 상담게시판이 있길래 뭐지 했더니..
이런게 있었네?D ㅎㅎ
예전에 여기서 라식수술 받았었거든요.
후기는 없는것 같아서 제가 대신해서 처음으로(?) 올립니다!ㅎ
때는 바야흐로 여름.. 참 더운날 강남에 있는 하늘안과..(여기 하늘안과맞죠?)를
방문했었어요. 지인 추천으로 여러 이야기를 듣고 갔었거든요. ㅎ
당시에 제가 스케쥴이 약간 꼬여서
두번 나누어서 검사 - 수술 이렇게 받았어요.
어떤분은 다이렉트로 하시더군요. 시간상 안되시는분은 그래도 될듯 ㅎ
그렇게 해서 갔는데 사람 무지 많더군요..
방학이라 그랬나;
대기하다가 검사한다고 해서 여러검사를 받았는데..
뭐 이런게 저런게 많더라구요.
지인이 두시간정도 걸린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
한시간쯤? 받고나니 모든 검사가 끝났어요.
뭐 영상도 좀 보고 ㅎㅎ
그리고 나서 의사쌤과의 상담!
제가 당시에 시력도 안좋고 고도근시라..
라는것과는 상관없게도 눈 상태에 따라 추천하는 수술이 달라지더라구요.
의사쌤이 아주 자세히 친절하게 말씀을 주시긴 했지만...
순간 멍..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어서 ㅋㅋㅋ
그래서 추천해주신 라식으로 결정.. ㅎㅎ;;
수술날짜 잡고 다음에 방문하기로 하고 퇴장.
대망의 수술날..
무지 떨리더군요. 수술이라는 두려움에 ㅠㅠㅠ
특히 눈이 워낙 약한 부위잖아요 ㅠㅠㅠ
10분만 참으라는 말에 참고 훅 들어갔는데 정말 훅 나오더라구요.
빛만보다가 삭삭하더니 끝남..
저는 이상하게 참을만 했어요. 워낙 체질이 그래서 그런가;
무쪼록 끝나고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듣고 후다닥 정리하고 컴백홈.
아.. 아프더구만요.
이게 소위 말하던 그 라식/라섹에 대한 무성한 이야기중 하나구나.
눈물 좀 많이 흘림 ㅠㅠㅠ
그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까 .. 광명 찾음. ㄷㄷ
렌즈가 없어도 안경이 없어도 잘보인다는게 이런거였어! 라는 쾌감과 함께
현재까지 잘 보고 댕기고 있습니다. 완전 추천! ㅎㅎ 정말 광명이에요 ㅠㅠ
눈 때문에 고생하시는분들 참고하시라고 이렇게 후기 올립니당.
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
널스님들 화이팅! 3교대는 물러꺼라!